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경기교육 연수프로그램, 다양성과 내실화' 촉구 |
먼저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이 약 11만명, 지방공무원이 1만4000여명, 교육공무직이 3만여명으로 총 15만명이다”며, “경기교육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3만명까지 참여가능하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모두가 5년에 한 번은 연수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순 인성교육원장에게 “2024년 현재까지 인성교육원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477명이었다”며, “학생과 교원의 마음을 회복하고 바른인성을 갖추기 위한 좋은 교육프로그램에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심한수 교육연수원장에게는 교육대상을 다양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연수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대상이 전부 교원”이라며, “교육공무직원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중 의원은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에게도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연수프로그램의 내용을 다양화하고 대상범위를 확대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원들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초학력 부진과 학업 중단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오찬숙 국장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수원장님들과 긴밀히 협의해 다양하고 균형잡힌 연수프로그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일중 의원은 “경기교육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연수프로그램을 강력히 개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