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
광양시는 한파에 따른 상수도 시설물 동해 피해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12월 13일까지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동결이나 파손이 예상되는 시설물을 즉시 정비하고 동파나 동결로 인한 출수 불량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상시점검반, 신고접수반, 누수복구반, 동결시설 대응반 등 긴급조치 4개 반을 편성해 동파 발생 상황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파 발생 시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수도과 직원 및 수도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동파 방지 및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 및 대처 요령을 읍․면․동과 검침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 요령으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재 채우기 ▲옥외화장실 및 외부 수도 배관 보온재로 감싸기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 조금 틀어놓기 등이 있다.
가정 수도시설이 동파됐을 때는 우선 계량기함 내 밸브를 잠그고 즉시 광양시 상수도과[(주간)☎797-2533, 3585 (야간)☎797-4963)]로 신고해야 한다. 광양시는 동파 신고 접수창구를 내년 3월 초까지 편성해 동절기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겨울철 동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 시민들께서도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 등의 조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