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재난 대응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교육’ 실시 행동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로 재난 피해 최소화 노력 서병배 기자 |
2024년 05월 16일(목) 14:36 |
경남고성군청 |
남쪽 해안 지역에 위치한 고성군의 지정학적 위치상 해마다 집중호우, 태풍 등의 영향을 받고 있어 재난 발생 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적정한 행동 매뉴얼 및 그에 맞춘 신속하고 유능한 대응과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교육은 각 담당 부서 직원들에게 행동 매뉴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 및 대형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수습 주무 부서의 임무와 역할, 주민대피절차 및 재난유형별 행동 매뉴얼, 매뉴얼 관리시스템 사용법, 평가지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은 풍수해, 지진, 다중밀집시설 화재 등 재난 상황별로 29개 행동 매뉴얼을 운용하고 있으며, 매년 각 매뉴얼별로 내용을 갱신하고 있지만 다소 부족한 점이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매뉴얼을 재구성하고 운용할 계획이다.
박성준 부군수는 “재난은 발생하지 않는 게 최선이고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차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고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