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 곳곳이 숲세권’정원문화 확산 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 서병배 기자 |
2024년 07월 07일(일) 10:44 |
정선군, ‘지역 곳곳이 숲세권’정원문화 확산 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 |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지를 활용해 생활 주변의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는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자해 남면 별어곡역과 정선읍 상하수도사업소 인근에 실외정원 2개소를 조성한다.
관공서와 주택 단지가 밀집한 중심지이자, 38번 국도에서 정선의 주요 관광지로 진입하는 교통 요충지인 남면 문곡리 127-28번지 일원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억새를 테마로 한 6,200㎡ 규모의 실외정원을 조성하고 어싱길(맨발로 걷는 산책길),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휴식 공간은 물론 관광객의 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 정선읍 북실리 828-1번지 일원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2,000㎡ 규모의 실외정원을 조성하고, 기존 테니스장 옹벽을 활용한 아트월과 운동기구,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 친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국민고향정선의 ‘센트럴파크’로 자리잡을 생활밀착형숲을 지속 확대하여 군민정원사를 통한 관리 및 실습정원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동참하는 참여정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정원 문화 확산의 토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이 정부의 공식 지원 발표로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국민고향정선이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특색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해 정원문화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