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3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실무그룹 회의 개최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09월 06일(금) 19:26 |
제3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실무그룹 회의 |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세스 베일리(Seth Bailey)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구마가이 나오키(態容直樹) 일본 외무성 사이버정책대사를 수석대표로 하여, 한미일 3국 외교당국과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3국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해킹 및 자금세탁 수법 △IT 인력 활동 등 불법 사이버 활동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일 공조를 통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가상자산 자금 세탁 및 현금화 조력자 대응, 북한 IT인력 활동 저지를 위한 외교적 관여 확대를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3국은 이외에도 △법집행 협력 △민간 기업과의 협력 △독자제재 △사이버 보안 권고문·주의보 △국제사회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등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3국은 이번 회의 시 합의한 협력 사안을 이행해 나가면서,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