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 ‘아이들 지키는 배움터지킴이’ 연수
학생 보호 역량 강화 및 성인지 감수성 소양 교육 실시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0월 23일(수) 09:48 |
하동교육지원청 ‘아이들 지키는 배움터지킴이’ 연수 |
배움터지킴이는 자원봉사활동 형태로 학생을 보호하는 인력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 보호 인력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교육 과정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격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이 포함되었다.
특히, 연수생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여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되었다.
이날 연수에는 단설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와 청학동 야간지킴이 등 32명이 참석하여 학생 보호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강사로 초청된 박재경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팀장은 성폭력 예방과 청소년 성 문화의 다양한 사례 및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배움터지킴이분들의 헌신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 보호에 임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움터지킴이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제3조에 따라 위촉되어 학생 보호 및 학교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수는 배움터지킴이가 문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