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도주거지역 경계 도로개설사업 착공

도로개설을 통한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균형발전 효과 기대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4년 10월 29일(화) 10:50
위치도
[시사토픽뉴스]제주시는 구좌읍 하도리 주거지역 내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하도주거지역 경계(중로3-4-15) 도로개설사업을 11월 중 본격 착공한다.

해당 구간은 1981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불가 및 통행 불편에 따른 도로개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당 사업을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93억 원(보상비 47억, 공사비 46억)을 투입해 하도리 주거지역 내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연장 1,495m, 폭 12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진행된다.

2020년 토지보상을 시작해 2024년 11월부터 착공·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교통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하도리 주거지역 내 도로 소통원활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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