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트라우마센터 재난전문인력 양성, ‘마음건강 회복기술 훈련’ 교육 북구보건소, 재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자 대상 교육 실시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0월 31일(목) 15:28 |
북구보건소가 10월 31일 재난정신건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유관기관 실무자 대상 ‘마음건강 회복기술 훈련(SPR)’ 교육을 실시했다. |
‘마음건강 회복기술 훈련’이란 재난정신건강 전문인력 중급 심화과정으로 재난 발생 이후 아급성기에 재난경험자가 필요한 것과 관심사를 스스로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회복을 촉진하고 부적응적 행동을 예방하여 적응적인 행동을 찾아 지지하는 기술을 훈련시키는 교육이다.
이 교육은 핵심기술 6모듈 다루기와 모듈별 실습으로 재난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재난경험자의 문제 및 요구 사항와 반응에 따른 효과적인 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교육이다.
이로써 재난 경험 후 재난경험자의 회복탄력성을 높여 효율적으로 대처해 유능감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재난이 늘어나면서 재난경험자에 대한 심리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재난 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 양성을 위해 초급과정 심리적응급처치(PFA), 중급심화과정 마음건강회복기술훈련(SPR), 문제관리플러스(PM+)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교육을 통해 업무 종사자들의 대응능력을 키우고, 재난경험자의 회복탄력성을 높여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