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의류 수거함 새 단장 나서”
12월 말까지 관내 의류 수거함, 대대적인 정비 작업 실시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1일(금) 10:45 |
사천시 “의류 수거함 새 단장 나서” |
시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관내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610대의 의류 수거함을 정비 대상으로 확정하고, 올해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찌그러지고 파손된 수거함 66대, 탈색 및 변색 된 수거함 449대, 보행 지장 및 부적절한 장소에 설치된 수거함 42대, 중복·과밀 수거함 53대 등이다.
탈색 및 변색 된 수거함은 자원 순환 측면에서 도색 후 재사용하기로 했으며, 설치 위치 부적절 및 중복·과밀 지역 수거함은 이설 하거나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업체별로 상이한 의류 수거함에 동일한 색상을 적용해 통일감을 부여하기 했으며, 앞면에 비 수거 품목 항목을 표시해 분리배출의 편의성도 도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의류 수거함 정비와 더불어 수거함 주변이 무단투기 장소로 변모하지 않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며 “이번 일제 정비를 계기로 자원 분리수거에 대한 성숙된 시민의식이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