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본격 추진 일반군 산모 가정 기본 1회, 고위험군 산모와 영유아 가정 25~29회 방문 지원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4일(월) 10:32 |
제주시청 |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시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의 양육역량을 강화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는 대상자의 사회·심리적 평가를 통해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운영된다.
일반군 가정에는 기본 1회 방문하고, 고위험군 가정에 대해서는 출산 전부터 영아가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의 방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다문화 산모 및 조손가정 포함)이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서비스 신청은 제주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사각지대에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위험 가정의 건강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