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케이(K)-지식재산 배우러 왔어요” 24개국 전문가 서울로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으로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교육 실시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4일(월) 12:09 |
특허청 |
2010년부터 운영한 AICC 과정은 특허청·WIPO·KIPA가 공동 개발한 IP Panorama 2.0 콘텐츠를 활용하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지재권 비즈니스 경영 및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으로서, 지금까지 총 181개국에서 14,391명이 수강했다.
올해는 전 세계 110개국 1,296명이 1차로 온라인 수강했으며, 이 중 성적 우수자 24개국 36명을 선발하여 이번에 2차로 오프라인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AICC 과정은 기업경영 측면에서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활용과 관련된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금융 ▲최신 지식재산 동향 ▲지식재산 사용권(라이선싱) 전략 ▲혁신 경영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며, 이론교육뿐 아니라 사례학습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클린턴 프란시스 교수(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타나 피스토리우스 변호사(남아프리카공화국), 김광준 교수(카이스트 미래 대학원) 등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강의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본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기업을 경영하는 이론과 사례를 접해봄으로서, 비즈니스 경영전략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 임진홍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가 개발한 지식재산(IP) 교육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지식재산 교육을 선도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할 수 있도록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국제기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