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 첨단산업단지 기업들과 바이오 산업 발전 논의 바이오 인프라 기반 강화, 수출 다변화·도내 우선 구매 방안 등 건의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4일(월) 16:50 |
좌측부터 정읍시 기정서 과장, 정읍시 류태영 국장, 전북자치도 송주섭 기업애로해소과장, 송금현 정읍부시장, 염영선 도의원, 김종훈경제부지사, (주)젠153바이오텍 김진철 대표, (유)줌바이오텍 박광철 대표, (주)해븐코리아 김갑수 대표, 피에스비바이오(주) 남궁수중 대표, 나무숨(주) 조동술 대표 순 |
이번 간담회는 염영선 전북특별자치도의원과 정읍시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정읍 첨단산업단지 내 바이오 기업들의 요구와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나무숨(주), 피에스비바이오(주), ㈜잰153바이오텍, (유)줌바이오텍, ㈜해븐코리아의 대표들이 참석해 바이오 관련 지원 확대,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신규 사업 지원, 도내 제품 우선 구매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정읍시는 광역시 외 지역 최초로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바이오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정읍의 바이오 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올해 개관한 첨단산단 내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산단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어 김 부지사는 “정읍시가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바이오 산업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친기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운영 △특구 및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세제감면 및 규제 완화 △환경단속 사전예고제 △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 양성 △세무조사 시기선택제와 같은 정책이 대표적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외국인 근로자 비자 사업 등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