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SCEWC 2024'에서 스마트시티 우수성 전 세계 알린다 11.5.~11.7.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열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5일(화) 07:14 |
SCEWC 2024 행사개요 |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는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도시 혁신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세계 여러 도시와 세계적(글로벌)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한눈에 참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6배의 전시 규모로 130여 개국 1천100개 이상 기업·도시가 각각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전시하며, 'Live Better'(더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600명 이상의 세계적(글로벌) 기업과 정부 및 조직의 지도자(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행 기술 ▲에너지·환경 ▲모빌리티 ▲협치(거버넌스)·경제 ▲생활·포용성 ▲공공기반시설·건축 ▲해양 경제 등 총 7개의 주제별 학술회의(콘퍼런스)로 진행된다.
시는 행사 기간 국토교통부가 조성한 '통합한국관' 내에 부산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시가 추진하는 ▲부산 '스마트시티 랩 조성 사업' ▲부산시 우수 스마트시티 기업(3개 업체)을 소개할 예정이다.
통합한국관에는 국토부와 부산시를 비롯해 포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수력원자력 및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등 31곳이 참가한다.
시가 소개할 ‘스마트시티 랩 조성 사업’은 실제 도시와 유사한 환경으로 모의 도시를 조성해 서비스를 보급·상용화하기 전 테스트할 수 있는 가상모형(디지털트윈*) 시험장(테스트베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랩 조성 사업은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 및 연구 개발(R·D) 추진이 가능한 기반을 제공해, 현실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문제점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부산 스마트시티의 완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소개할 시 우수 스마트시티 기업은 ▲㈜삼원에프에이(FA) ▲㈜코어무브먼트 ▲㈜고미랑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제품들을 전시해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활동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 참가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부산 참여 기업들이 스마트시티 분야 흐름(트렌드)을 파악해 세계적(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