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독서마라톤’ 도서 이번엔 인도네시아로… 학생‧가족 추천도서 400권 기증…제주문화 이해 등에 활용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6일(수) 10:24 |
2024 독서마라톤 2차 해외 도서나눔 |
기증처인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는 1945년 설립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교육대학으로 2015년 인도네시아 최초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해 한국어학과가 개설됐고, 이번 기증된 그림책, 동화, 문학, 비문학 도서들은 한국과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 및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독서마라톤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독서마라톤 수첩을 활용하여 ▲나만의 도서 목록 작성하기 ▲책 속 문장 필사하기 ▲책 해시태그((hashtag)로 소개하기 ▲학교·공공도서관·책방 나들이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서 마라톤을 완주한 학생들은 총 958명이며, 이들이 직접 고른 책 1,700여 권을 참여 학생의 이름으로 2023년에는 프랑스 파리 한국교육원과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SKIS), 올해는 일본 오사카 건국한국학교에 기증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독서마라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가정-지역사회-세계를 잇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며 “독서로 나눔과 소통하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시민으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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