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장흥군, 한국중고펜싱연맹 펜싱 선수권대회 11.7~11.11 개최 첫 펜싱대회 유치, 스포츠 중심지 자리매김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6일(수) 10:14 |
펜싱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
이번 대회에는 3,000여 명의 전국 중·고등부 남녀 펜싱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많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강진과 장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펜싱 3대 종목인 플뢰레, 에페, 사브르 중 2종목은 강진에서, 1종목은 장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규모가 커, 그동안 시 단위에서만 개최가 가능했지만, 강진군과 장흥군의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군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대회 유치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군과 장흥군이 공동 추진하는 만큼, 두 군은 상호 지원으로 대회 준비와 진행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준비된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포부이다.
두 지자체는 이번 펜싱대회 개최로, 대회기간 동안 지역 상권 및 숙박업계에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대규모 전국 단위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펜싱대회의 성공적인 첫 개최로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간 공동협력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