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연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박차
6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6일(수) 14:44 |
익산시, 연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박차 |
연화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황등면 죽촌리에서 함라면 다망리까지 2.9km 구간에 대해 소하천 축제와 보축, 교량 11개소 재가설 등을 진행한다.
추정사업비는 국비 99억 원, 도비 39억 6000만 원, 시비 59억 4000만 원으로 총 198억 원이다.
이날 보고회는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주재로 주민대표와 익산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도화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과업 수행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의원들과 주민들의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익산시는 측량과 토질조사, 관련 계획을 검토해 기본설계를 약 6개월간 진행하고 행정절차에 따라 실시설계를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이상 강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철저한 현장 조사와 정밀한 설계를 통해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등면과 함라면에 위치한 연화천 인근 지역은 축사·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지난해 4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