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7일 1388청소년지원단 2차 회의 개최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07일(목) 14:43 |
전주시,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으로, 올해 현재 총 207명(기관 135, 개인 72)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추진 성과 및 보완사항 논의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기청소년을 발견 후 지원이 어떤 절차로 이뤄지고 있는지 지원 과정과 방법을 청취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든든한 사회 울타리로서 역할을 구체화 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올해 △사랑의빵나누기(궁전제과제빵미용직업전문학교) △무료스케일링(온가족치과의원) △무료 헤어컷트(나무헤어) △무료 문신제거(고은미래의원) △무료 안경지원(아이러브안경원, 다비치안경효자점) △자격과정지원(전북커피아카데미학원, 신삼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 △식품 및 생활용품지원(원광모자원 전주시기초푸드뱅크) △보육비, 의료비, 식품 및 생활용품지원(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임은실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보다 나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청소년안전망이 활성화되도록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업 지원, 복지 지원,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