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착한가격업소 21곳에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12일(화) 09:23 |
울산시북구청 |
업소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배달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북구는 지난 9월 착한가격업소 21곳을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 평가 기준에 따라 가격 안정 노력, 위생 및 청결 상태를 점검해 업소별로 종량제봉투, 음식물 납부필증, 세탁세제 등 10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가 배달비 부담 완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배달용기 구입비용도 지원한다.
북구는 앞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배달사업을 추진한 3개 업소에 대해 배달용기 구입비용 각 30만원을 지원했으며, 9월부터 11월 신규로 배달사업을 추진한 착한가격업소에 1곳 당 30만원의 배달용기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는 올해 신규로 지정된 14개 착한가격업소에 표찰을 부착했으며, 금융기관(카드사 등) 할인, 울산페이 결제 시 5% 추가 환급,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업소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 고객 유입 효과를 거뒀으면 한다"며 "이번 착한가격업소 지원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에는 현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모두 35곳이 지정돼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