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전북도의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오히려 감소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13일(수) 14:17 |
김정수 전북도의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오히려 감소 |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농업 분야 피해는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22년 3건(농업재해3), ’23년 6건(농업재해3, 자연재해3), ‘24년 6건(농업재해5, 자연재해1)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면적은 전북자치도 전체 경지면적(189.148㏊)의 21.7%에 해당하는 41,093.2㏊며, 피해복구비는 9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앞으로 재해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제는 일부 지역의 재해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는데, 익산 망성ㆍ용안ㆍ용동면 동북부권 지역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반복되면서 매년 극심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장의 복구 지원도 중요하지만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안이 마련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경제 부담을 줄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전년도에 재해보험에 가입한 77,384농가 대비 올해는 4,500농가가 감소한 72,810농가가 가입했다”고 지적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