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학생의원에 내년도 예산 설명 서거석 교육감 직접 설명… 학생의회 의견 정책·예산에 지속적 반영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18일(월) 10:52 |
전북교육청 |
이날 설명회는 전북학생을 대표하는 학생의원들에게 전북교육의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학생의회의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5년도 전북교육의 주요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안 편성 기본 방향 △2025년 예산안 규모 △2025년 세출 예산안 주요사업 △전북학생의회 제안 정책사업 예산안을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설명하고, 학생의원들의 질의에 각 부서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초·중등 학력신장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문예체 강화 △스마트칠판 보급 △전북 에듀페이 지원 등 16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학생의회에서 제안한 대입 맞춤형 진학 상담 지원,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내 등학교 펜스 설치, 교사 및 학생 인권 존중 토론회, 시군별 일반계고등학교 공동 입시 설명회 등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한 점도 안내한다.
오현서 학생의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에 축하드리며, 2025년도 예산 설명회에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단위학교에서 학생 참여가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학생복지, 학력향상 등 더 나은 학생중심의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