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국내 최대 복합모험활동 시설 문 연다 공중자전거·회전형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 지원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19일(화) 10:42 |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은 2025년 4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다방향 복합모험활동 시설을 운영한다. 사진은 새롭게 마련된 복합모험활동 시설. |
광주학생교육원은 오는 12월 16일 복합모험활동 시설이 완공돼 2025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학생 복합모험활동 시설이 노후화되고 수련과정이 단조로워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광주학생교육원은 총 28억원을 투입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11개월간 공사를 거쳐 전남 화순 동면에 4층 규모의 학생 복합모험활동 시설을 새롭게 마련했다.
신축 시설에는 공중 자전거 등 다양한 난이도의 모험과제 90개, 17m 높이의 수직 낙하시설 2대, 집라인과 롤러코스터를 결합한 250m 길이 회전형 집라인 1대 등이 들어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원은 준공을 앞두고 오는 25~29일 2회에 걸쳐 내년 수련과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 1차 신청 대상은 올해 학생교육원 수련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로, 25~27일 광주학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차는 28~29일 올해 참여 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가 신청할 수 있다.
수련과정은 1박2일 또는 2박3일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이 전액 무상이다.
또 소규모 학교 2~3개가 통합해 신청하거나 대안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원 진영 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모험활동 시설을 많은 학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도전과 성취감을 느끼고,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