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거리 캠페인 실시 12월 1일,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26일(화) 09:26 |
파주시,‘세계 에이즈의 날’맞아 거리 캠페인 실시 |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수칙과 검사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7일까지 누리집, 전광판, 누리소통팡(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에이즈가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감염인 여성의 출산, 모유 수유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나, 일상적인 신체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감염경로의 99%는 성접촉이므로 콘돔 사용 및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을 알렸다.
현재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익명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 방울의 혈액으로 20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보를 가져야 하며, 의심 시에는 보건소에서 조기에 검사를 받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