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반성장 위한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대기업 현장 견학’ 추진

대기업과 소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협력 통해 도내 동반성장 문화 확산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4년 11월 26일(화) 10:03
경상남도청
[시사토픽뉴스]경상남도는 11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4일간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와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 식품제조업체 현장 견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전담인력 부재로 법 위반과 식품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품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대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자문 푸드잡(job)담(talk)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 견학은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대기업 현장관리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대기업과 소기업 간 소통을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방문을 희망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동원F&B,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오뚜기에스에프㈜ 등 도내 4개 대기업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현장 견학을 진행하며, 회사 소개, 식품 제조공정별 현장 설명,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윤경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현장 견학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도 도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를 위해 현장 견학에 협조해 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식품제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식품안전성 제고를 위한 식품안전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대기업 소속 식품전문가, 민간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관계 법령 및 식품위생 현장관리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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