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지킨다 위(Wee)센터 중심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27일(수) 09:19 |
울산교육청 |
먼저 위(Wee)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힐링위(Wee)센터는 수능 후 고등학생 대상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 해소를 돕는다.
강북위(Wee)센터는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 마음건강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가정형 위(Wee)센터는 기숙형 위탁학생을 대상으로 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쓴다. 외부 의료기관, 상담 기관과 협력해 위기 학생과 학교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신규·희망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위(Wee) 클래스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원한다.
6~8명으로 구성된 권역별 ‘위(Wee)클래스 협의체’ 27개를 운영해 전문상담(교)사들이 학생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고등학생 마음건강 프로그램 개발 동아리 6팀을 모집해 예산을 지원하고 자율적인 연구 활동을 장려한다.
강남위(Wee)센터는 지난 22일 울산 지역 내 위센터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 전문성 향상을 지원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부 ‘위(Wee) 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 6월까지 주요 과제 4개를 추진하며 학생들의 마음건강 안전망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마음건강 중심 기능·대상 확대, 학교 안팎 통합지원 체계 구축, 위(Wee) 클래스·센터 역량 강화, 학생 심리·정서 지원 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시스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