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와 예방으로 불안을 제로로!” 전북자치도,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이, 감염병 예방과 차별 해소 앞장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4년 11월 27일(수) 10:26
“팩트체크와 예방으로 불안을 제로로!” 전북자치도,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오는 12월 3일 전주 객사 일대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 전주시보건소와 함께 도민 대상 에이즈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캠페인의 슬로건을 ‘팩트체크로 편견 제로(Zero), 검사로 불안 제로(Zero), 예방으로 위험 제로(Zero)’로 하고, 에이즈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예방과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현장 상담 부스 운영 ▲무료 익명검사 안내 ▲예방 홍보물 배포 ▲에이즈 관련 정보 패널 전시 등을 포함하며, 도민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7일) 동안 시군 보건소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와 협력하여 ▲무료 익명검사를 통한 조기발견 ▲감염인 지원 사업 ▲에이즈 예방 홍보 등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국제연합(UN)이 채택한 날로, 에이즈 예방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이 시기를 맞아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각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 한 해 동안 대상자별 예방교육 110회(4,500여 명), 도민 캠페인 45회를 실시하며 예방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관리과장은 “에이즈는 무엇보다도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올바른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에이즈와 관련된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의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를 제공하니, 검사에 대한 부담 없이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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