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험생 익산으로" 수험표만 내면 시티투어가 무료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27일(수) 13:56 |
수험표만 내면 시티투어가 무료 |
익산시는 지친 수험생에게 익산의 주요 유적지와 아름다운 관광지의 매력을 통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익산역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순환형 시티투어'의 경우 버스 탑승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주말·공휴일에만 운영된다.
또 관광지 3곳, 15명 이상일 경우 예약이 가능한 '테마형 시티투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다이노키즈월드(실외) 무료체험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누구나 슬라이드(나선형, 드롭형), 스카이점프, 전망대 중 1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 게시글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무료 여행 이벤트는 익산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남성여자고등학교 3학년은 지난 22일 150여 명이 교도소세트장과 미륵사지, 보석박물관을 방문했다.
전북제일고등학교도 27일 140여 명의 학생들이 아가페정원과 교도소세트장, 고스락을 방문해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느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수능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아름다운 관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