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숭의밥상’ 프로그램 성료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4년 11월 29일(금) 11:53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숭의밥상’ 프로그램
[시사토픽뉴스]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매주 수요일,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리 프로그램 ‘숭의밥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숭의밥상’은 관내 저소득 1인 가구 청년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요리를 배우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청년 등 총 16명, 연인원 15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매회기 별 참여자들은 불고기, 삼계탕 등 음식을 직접 요리하며 조리법을 익히고, 동료 참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

한 참가자는 “요리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전문 강사님의 지도 덕분에 점차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요리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도 만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일거양득의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제공된 요리책 덕분에 배운 요리를 잊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것 같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태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요리 실력을 키우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복지관을 쉽게 방문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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