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의대특위, 목포대 의대 신설 확정까지 중단없이 활동할 것
의대 신설 확정 및 정원 배정까지 긴장감 늦추지 않고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시민 역량 모아 전남 서부권 지역민 34년의 숙원 이뤄낼 것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29일(금) 14:43 |
목포시의회 의대특위, 목포대 의대 신설 확정까지 중단없이 활동할 것 |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통합에 합의하고 이에따라 22일 전남도에서 통합의대 추천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며, 27일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통합의과대학 추진절차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상황을 보고 받고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29일 개최된 의대유치특위 회의에서는 대학 통합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에 필요한 의회 차원의 협조뿐만 아니라, 대학통합추진이 무산될 경우 목포시의회와 목포대학교 그리고 목포시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대응하는 방안까지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용식 목포시의회 의대유치특위 위원장은 ‘1도 1국립대 추진의 정부정책에 맞춘 전남도의 통합의과대학 추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 동문들까지 동의를 해야 가능한 대학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오히려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을 늦추고 자칫 설립자체를 무산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과 밝혔다.
또한, ’상황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목포에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목포시민 34년의 숙원을 이루어내자‘고 목포시 담당부서와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목포시의회 의대유치 특별위원회는 박용식(위원장), 최현주(부위원장), 박창수, 최원석, 최지선, 박용준, 박수경, 박유정 의원 등 8명으로 지난 2022년 9월 23일 구성되어 목포시민 뿐만 아니라 전남 서부권 지역민들의 34년간의 숙원인 목포대 의대유치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