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 인구 유출 방지 위한 부주동 고등학교 부지 활성화 방안 제안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1월 29일(금) 16:46 |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 인구 유출 방지 위한 부주동 고등학교 부지 활성화 방안 제안 |
박유정 의원은 "부주동 고등학교부지에 복합교육문화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목포시의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목포시와 전라남도 교육청은 원도심의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하여 (가칭) 통합 목포고등학교로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로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박유정 의원은 “부주동 고등학교부지는 통합으로 인해 사용 목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공모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부지 및 시설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교육문화시설 구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학교복합시설은 방과 후 늘봄시설, 평생교육시설, 체육시설, 보건시설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설이 구축되면 목포의 인구 유출 억제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복합시설의 구축은 단순한 공간 재구성을 넘어 주민들에 대한 삶의 질을 향상 시키며, 지역 공동체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본 제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목포시와 전라남도 교육청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며, 복합교육문화시설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