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공공주택 화재 취약 구조 개선으로 ‘화재안전 안심주택’ 만들어 1인 독거노인 세대 등 가스타이머콕 200호 무상 설치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2월 12일(목) 16:50 |
분말자동소화장치 |
제주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의 안전울타리 구축 일환으로 화재 발생 안전 취약 주택을 파악하고, 대상주택에 대한 내화성능 개선 공사를 실시하여 화재발생 시 입주자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해당 공사를 실시했다.
노후 필로티 구조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내화성능 미적용 및 소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급속한 화염 확산에 따른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올해부터 화재취약구조(필로티 구조) 주택 47개동을 대상으로 가연성 구조물(목재 등)을 철거하고 필로티 주차장 천정 및 기둥구조부에 불연재료를 도포하여 내화성능을 향상하고, 주출입구와 화재 취약 구역에 분말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여 화재의 조기진압 및 피난를 확보했다.
이번 화재 취약 구조 개선 공사를 통해 화재 안전 환경이 강화된 주택에는 ‘안심주택’ 현판이 부착된다.
또한, 지난 6월 체결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제주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주택 중 1인 독거노인 세대 등 200호를 대상으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해 주는 안전장치인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완료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화재 취약 구조를 개선한 ‘안심주택’에서 입주민들이 화재로부터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안전뿐만 다방면에서 진정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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