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이동형 거리미술관 특별기획 전시회 개최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동헌ㆍ내아 입구에서 진행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2월 20일(금) 10:16 |
김제시, 이동형 거리미술관 특별기획 전시회 개최 |
이번 특별전은 지역예술가인 김숙경, 이보영 작가와 협업해 연말연시에도 김제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1차로 진행되는 김숙경 작가 초대전은 ‘숲속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봄밤Ⅱ’ 외 6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나무 등의 자연물을 그린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어서 내년 2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는 2차로 이보영 작가 초대전이 ‘만들어진 그 곳’이라는 주제로 ‘어떤 숲’ 외 5작품과 함께 진행되며, 자연과 일상에서 채집된 다양한 이미지를 함께 나열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소통, 상생을 이야기하며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미술관 특별기획 전시회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시기에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풍성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형 거리미술관은 시민체육공원, 동헌ㆍ내아 등 다중집합장소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예술가 8명의 전시회를 운영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