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역 광장에서 나누는 팥죽의 온기 동지 팥죽, 겨울의 따스함을 나누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2월 23일(월) 16:56 |
김천역 광장에서 나누는 팥죽의 온기 |
이번 행사는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온기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에 해당하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김천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팥죽을 끓여 김천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시민들이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도왔다.
올해 행사에는 김천시 관내 유치원생 및 가족들이 참여하여, 팥죽 새알을 직접 빚고 팥죽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체험은 미래 세대에게 전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동지 행사는 단순한 전통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 간의 화합과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와 김천문화원은 매년 김천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혼례식 지원, 고택 음악회 개최, 동지맞이 팥죽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