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4년 12월 27일(금) 14:46 |
오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대표 등 50여이 참석해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비전과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발맞춰 오산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 기본 계획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대책 6개 부문 102개 과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 32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부문별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은 ▲(건물)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수송)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폐기물)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보급 지원 ▲(흡수원)민간 공원 조성사업 ▲(농업)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 ▲(대응기반)극한 재난과 기후회복력 강화대책 마련 등을 발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오늘 발표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