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함께 나누고 함께 키우는 복지공동체 실현

1,192억 원 투입, 복지안전망 강화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추진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01월 06일(월) 11:31
제주시청
[시사토픽뉴스]제주시는 올해 1,192억 원을 투입하여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1인가구 증가 및 고령화 등 인구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으로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긴급복지 생계지원 금액 6.42% 인상과 기부식품 등 지역자원 나눔 전개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건강음료 지원, 스마트플러그 안부살핌 사업, 복지등기우편 사업,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가치돌봄 전면 시행으로 서비스 유형(3대→5대) 및 무상지원 기준(중위소득 85%→100%이하)을 확대하여 위기 상황의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영역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애주기별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발달 재활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등 6개 사업에 122억 원을 투입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수요자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공공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아 2백만 원, 둘째아 이상 3백만 원의 첫만남이용권 및 둘째아 이상 1천만 원의 육아지원금 지원으로 출생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8세 미만 대상 아동수당(월10만 원) 및 8~12세 이하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월5만 원)를 지원하고, 아동급식 단가를 9천 원에서 9천 5백 원으로 인상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 대상을 0~17세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아동까지 추가하여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보호출산 신생아 긴급보호비 지원으로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 중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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