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5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확정 69억원 투입, 48개 사업 추진 5,055개 수출유망기업 성장 견인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1월 10일(금) 07:01 |
충청북도청 |
2025년에는 수출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마케팅 부문을 강화하여 지난해와 동일한 69억원의 예산을 투입, 48개 사업을 통해 5,055개 기업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46개 무역통상사업을 운영하여 5,092개 기업에 13,635건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 주력품목 수출촉진을 위한 해외전시회 확대와 종합품목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품목 다각화 등을 통한 수출상승 모멘텀 유지, ▲ 수출전략 단계별 맞춤형 경쟁력 강화와 무역환경 신속 대응을 위한 개별마케팅 강화 등을 통한 수출성과 지향적 수출기업화 육성, ▲ 만족도, 수출성과, 선호도, 후속수출성과 등 객관적 결과를 반영한 지원체계 개선을 통한 지원 효과 극대화 등을 무역통상사업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무역통상사업의 주요내용은 첫째, 주력품목 수출촉진 및 시장다변화를 위한 해외마케팅사업에 총 23억 9천만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 수출촉진 해외무역전시회 참가에 6억6천만원을 투입해 8개 사업, 75개 기업을 지원하고, ▲ 시장다변화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에 8억3천만원을 투입해 9개 사업, 120개 기업을 지원하며, ▲ 수출초보기업 해외마케팅활동에 9억원을 투입하여 11개 사업, 335개 기업을 지원한다.
주력품목 수출촉진을 위해 배터리쇼 유럽(독일), 하노이 베트남엑스포, 라스베가스 ASD박람회,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 두바이 뷰티 월드, 광저우 추계수출입교역전, 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 등 신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고, 인도와 중남미에 무역사절단을 신규로 파견하며, 소비재산업 종합무역상담회를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초보기업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하여 콤파스 활용 화상상담회를 지원한다. 단, 해외무역전시회 사업의 독립부스 임차비에 기업분담금이 25%로 조정된다.
둘째, 수출경쟁력 강화와 무역환경 신속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화사업에 총 45억9천만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 수출전략화 기업 육성에 21억2천만원을 투입해 7개 사업, 305개 기업을 지원하며, ▲ 무역환경 신속 대응에 22억5천만원을 투입해 8개 사업, 3,180개 기업을 지원하고, ▲ 수출생태계 기반 조성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5개 사업, 1,040개 기업을 지원한다.
도정 핵심정책인 K-유학생 사업과 연계하여 동남아 라이브커머스 확대 추진하고, 글로벌 무역규제에 대응하여 탄소저감 교육 및 컨설팅을 신규로 운영하며, 아마존 이외 B2C 해외쇼핑몰 입점을 확대 지원한다. 단, 수출바우처 사업의 기업분담금이 25%로 조정된다.
2025년 충청북도 무역통상사업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KOTRA충북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본부 등 도내 5개 운영기관과 협업하여 추진된다. 사업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에서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사업공고는 세부사업별 일정에 맞추어 CBGMS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업신청 또한 CBGMS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충청북도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2025년 지역분쟁,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여러 제약요인에 대응하여 무역통상사업을 비용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수출전략 단계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