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맞춤형 신규사업으로 소상공인 지원 강화 포장재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출산·육아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1월 12일(일) 08:38 |
양구군청 |
먼저 양구군은 포장재 지원사업을 기존 중소기업에서 소상공인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는 소상공인 제품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현재 영업중인자로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포장재 제작비용의 50%까지, 개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배꼽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에서 모든 카드수수료로 대상을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연매출액 2억 원 이하의 영세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카드매출액의 0.5%,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공고는 종합소득세 신고 확정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매출액 2억 원 이상의 배꼽페이 가맹점인 소상공인은 배꼽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저출산 및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1인 자영업자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휴업 기간에 발생하는 임차료, 공과금 등 고정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휴업 후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광고 홍보비 지원사업을 추진, 실제 홍보비로 소용된 비용을 1개소당 최대 50만 원 지급하여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구군은 △ 예비 창업자 및 리모델링 지원사업 △ 접경지역 시설현대화사업 △ 키오스크 설치사업 △ 이차보전 지원사업 △노란우산 희망보조금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