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 복지인프라 구축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향한 더 힘찬 도약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1월 14일(화) 11:55 |
창원시청 |
이를 위해 시는 복지분야 주요 전략인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을 위해 돌봄, 교육, 여가, 생활편의 시설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시설을 건립하고 기능 보강을 중점 추진한다.
치매전담 시립노인주간보호센터 건립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를 건립한다.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치매전담형 기관으로 지상 1- 2층(대지 383㎡, 연면적 378㎡), 총사업비 22억 16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는 ▲ 전문적인 치매 관리 ▲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 ▲ 가족과 사회 지원 강화▲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으로 치매환자들에게 맞춤형 전문 간호 및 관리를 제공하여 서비스대상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시는 화장문화 확산에 따라 봉안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립상복공원 내 봉안시설의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3봉안당 건립공사는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하여 봉안시설 45실 45,000기를 추가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을 통해 증가하는 장사수요에 대응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 확충
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 확충을 위해 마을 단위의 경로당 4개소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 예산은 4개소에 38억 5700만 원이다.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산호중앙경로당은 올해 5월, 의창구 의창동 의창경로당은 올해 7월에 개소할 계획이며, 마산합포구 진동면 서촌7구 경로당은 올해 9월, 마산회원구 합성2동 경로당은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마을 단위 경로당 건립으로 노인 인구 20만 시대, 창원시 거주 어르신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마산지역 장애인의 오랜 숙원 사업,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전 건립
마산지역 장애인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전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현 마산장애인복지관은 산복도로 고지대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어 장애인들의 이동이 힘들고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전 요구가 있었다.
시는 유휴건물 활용방안 등 모색 결과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내 이전 건립하기로 하고, 총 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부지 5,000㎡,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130㎡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연내 부지매입을 완료 후 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장애인복지관에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최중증활동지원실, 직업재활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이 마련되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밖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 지원, 창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환경개선 실시
시는 올해 7월 개소하는 창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개관에 앞서 총사업비 9,790만 원을 투입해 층별 내부 공간 인테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출 · 가정폭력 등으로 가정에서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의 보호,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여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이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청소년이 언제든 필요할 때 보호받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개관 및 인테리어 공사로 청소년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개원 추진
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를 올해 상반기 개원한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위탁 원장 선정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 용역 실시‧설계 완료, 2월 어린이집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 지원 등 총 5억 원의 사업 비가 투입되며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내 신규 설치되는 어린이집으로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양덕 하버팰리스 아파트 등 5개소에 총 270여 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경제상황 악화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로 복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는 더 확대되고 세분화되고 있다”며 “시는 시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여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행복도시 창원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