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에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시책 펼쳐

행복 두끼 프로젝트 추진·저소득층아동 자립지원 확대·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에 힘써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01월 15일(수) 11:08
진주시청
[시사토픽뉴스]진주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아동자립지원 확대 및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 등 다양한 아동 관련 시책을 펼쳐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먼저 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민·관협약을 통한 ‘진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동 급식 대상을 기존 2600여 명에서 추가로 확대해 급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결식이 우려되는 맞벌이 가정의 방학 중 급식 지원사업을 여름방학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아동 급식 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5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가정위탁 및 시설보호아동으로 18세 이후 만기 보호 종료 또는 연장 보호 종료된 아동에게 지원하는 자립정착금을 올해부터 300만 원 인상한 1인당 1500만 원을 지원한다.

18세 미만의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도 신청 대상을 당초 0세부터 17세의 보호대상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로 확대했다.

또한 다함께돌봄사업의 지역중심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원을 확대한다.

2024년 개소한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주형 거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해 돌봄체계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데시앙 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며, 지역 내 총 12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진주시는 아동의 발달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 진주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아동 시책을 추진해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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