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설 연휴 동남아 해외 여행객에 말라리아 주의 당부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여행 시 감염 주의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1월 17일(금) 11:55 |
고양시 일산동구청 |
1월 영하의 날씨와 강풍으로 연일 영하의 체감온도를 기록하는 대한민국의 추운 날씨와 달리, 따뜻한 기후의 동남아 국가는 긴 설 황금연휴 동안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대표적인 말라리아 위험 국가는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이 속하며, 동남아 지역에서 서식 중인 열대열 말라리아(P. falciparum)는 가장 위험한 종별로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말라리아 위험 국가를 방문하기 전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정확히 숙지하여야 하며 입국 후 말라리아 감염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혹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말라리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감염 시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고열, 발한이며 두통, 구역질, 설사 등이 동반되며 감기와 유사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인 ▲밝은 색의 긴 상하의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숙박시설 방충망 확인 ▲야간활동 자제 ▲땀 배출 시 샤워하기 등을 반드시 기억하시고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 보건소(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는 고양시 카카오톡, 블로그, 보건소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말라리아 감염주의 예방수칙, 고양시 말라리아 진단·치료가능 의료기관 등 유용한 자료를 게시·관리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