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1월 23일부터 시작

관내 전문 위탁시설 2곳을 선정하여 장기외출 및 입원기간동안 반려동물 위탁보호를 지원할 예정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01월 21일(화) 11:20
서울시 성북구청
[시사토픽뉴스]서울시 성북구가 관내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실시한다. 설 연휴에 많은 구민들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월 2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장기외출 및 장기입원 등으로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는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무료로 일정기간 동안 위탁보호 해주는 사업이다.

위탁보호는 최대 10일까지 가능하며 장기입원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최대 20일까지도 가능하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용을 원하는 반려동물 소유주는 신청서와 증빙서류(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중 해당되는 서류)를 갖춰 구에서 지정한 위탁관리업체(반려견 : 행복하개 키울고양, 반려묘 : 봄동살롱)에 사전문의 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필수이므로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려동물 위탁지원을 통해 구민과 동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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