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 “대출금리 3.5% 지원”
군에 사업장 둔 중소 제조업 대상…융자 한도 최대 10억, 융자 기간 7년 민생경제 살리고자 지난해보다 대출금리 지원율 상향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1월 22일(수) 10:03 |
하동군청 |
이는 중소기업 사업자의 대출금리 중 3.5%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기술개발, 시설현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중소 제조업 등록을 한 기업이며,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10억 원, 융자 기간은 7년(3년 거치 4년 균분 상환)이다.
군은 신청 기간을 따로 제한하지 않고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하동군과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상담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가능 여부 및 융자지원 금액은 하동군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12개 업체에 32억 원의 융자금을 신규 확정하고 누적 융자금 210억 원에 대한 이자 보전금 5억여 원을 지원해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올해는 특히 장기 침체를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대출금리 지원 이자를 3.5%(지난해 3%)로 상향 조정했다.
융자 한도 또한 장시 종사자 수, 자본금, 연매출액 중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적용하는 등 기업의 입장에서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중소기업인의 신청을 독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투자유치과 기업지원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