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하고 건강이 좋아졌어요!

온라인을 통해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한 건강관리사업 추진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01월 22일(수) 11:16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시사토픽뉴스]대구 수성구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된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채움건강’ 앱(APP)과 스마트기기(활동량계, 혈압계)를 활용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보건소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본 사업은 약물치료 전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20세 이상 구민 및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부터는 혈압약 복용자를 대상으로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리 인원은 1,729명이며, 2024년에는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주민 151명과 혈압약 복용 중인 혈압관리군 51명을 포함해 총 202명을 관리했다.

참여 대상자는 사업 기간 동안 초기, 중간, 최종 총 3회의 검진을 받았다. 검진 항목은 △혈압 △허리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체성분(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 등) 측정이다.

또한, 대상자들은 서비스 시작 후 6개월간 스마트장비를 활용해 건강 데이터를 보건소 전문가들에게 전송하고, 전문가의 피드백과 맞춤형 온라인 상담을 제공받았다.

최종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은 57.4%로 나타났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3점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식단, 운동,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을 받았으며, 건강관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2025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으로,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은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666-32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 건강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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