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설 장바구니 부담, 전통시장서 근심 덜어요! 김관영 도지사, 정읍 샘고을 시장에서 설명절 장보기 가져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1월 22일(수) 15:50 |
장보기 행사는 내수 침체 장기화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시장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사과, 닭고기 등 주요 성수품들을 구입하면서 도민들의 겪는 물가 부담을 직접 체험하고,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나눴다.
이날 장보기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읍시 지역구 도의원들도 참여해 명절을 앞둔 샘고을시장에 활기를 띄게 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흥구 샘고을시장 상인회장은 “샘고을 시장은 1910년대 개설하고 1978년 시장 현대화 사업 후 오늘의 시장 형태를 갖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정읍의 대표시장으로 상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한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농축산물·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들께서는 고물가 속에서 명절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크겠지만,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풍성한 볼거리를 경험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림픽 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는 평가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2월말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