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안전하고 쾌적한 ‘설 황금연휴’ 종합대책 추진

1월 25~30일 종합상황실 운영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01월 23일(목) 17:43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
[시사토픽뉴스]전라남도 나주시는 이번 주말부터 엿새 동안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보건·의료, 청소대책, 생활민원처리, 물가안정, 재난·안전, 교통 등 11개 분야로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1월 25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시청사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봉사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통합민원창구 문을 연다.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외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 15종을 창구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122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 기간 나주종합병원,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이 24시간 문을 연다.

이외 병원, 약국별로 운영일과 운영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방문 전 보건소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보건소 보건진료대책반(☏339-4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생활쓰레기 수거는 1월 27일과 30일로 수거 전날 18시 부터 24시에 지정 장소로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는 1월 25일과 28일(남평·다시·문평·노안·금천·송월·금남·성북), 1월 27일(세지·왕곡·반남·공산·동강·산포·다도·봉황·영강·영산·이창·빛가람)에 수거하며 전날 18시 부터 24시 사이에 배출하면 된다.

시는 귀성객 교통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나주경찰서와 정체 구간 교통 소통·분산 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귀성길을 도모한다.

물가와 식품 안전을 위해도 물가 관리 현장지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불법 계량 행위, 농수축산물 부정유통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축산시설 내・외부, 차량 등 소독을 연휴 전후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년보다 더 긴 설 연휴를 맞아 보고싶었던 가족, 친지와 더불어 고향에서 일상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명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위한 착한 소비로 어느때보다 힘든 민생경제가 회복되는 전환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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