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가신청 접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02월 03일(월) 14:03
관내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시사토픽뉴스]영천시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미세먼지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무료로 파쇄 작업을 대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13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당초 만 70세(1955년생) 이상 고령농 및 재해·질병으로 인해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 여성 단독 농업인 등이었으나,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해 만 65세(1960년생) 이상 농업인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연령 조건을 완화했다.

지원 대상 작목은 복숭아·자두·사과로, 1ha(5필지 이내)까지 신청 가능하다. 선정순위는 재해 및 질병 농가 여성 단독 농업인이 우선 선정되며, 고령농의 경우 연령 순으로 확정된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며, 이후 파쇄 지역을 확정한 후 3월까지 본격적인 파쇄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불법소각을 줄이고,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순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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