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의 진료버스’ 출발 영주시 보건소-안동의료원, ‘2025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진료 고동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14(월) 09:25 |
![]() ‘희망의 진료버스’ 출발 |
이번 사업은 안동의료원이 주관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건강복지 증진을 목표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종합 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진료 장소 제공, 대상자 사전 모집 및 홍보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동의료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진료는 내과, 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구성되며,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포괄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지역 간 보건의료 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도 “이동진료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직접 방문형 의료서비스로,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건강권 보장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영주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보건소와 안동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보건 격차 해소와 주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난 해에도 장수면 소룡리를 비롯한 8개소에서 운영돼 166명의 주민이 검진을 받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