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결핵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14(월) 14:49 |
![]()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모든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취약성 평가를 실시한 후, 평가 결과가 중위험군 이상인 환자에게 사례 상담을 제공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및 요양 서비스를 안내하는 관리 체계이다.
보건소는 결핵 환자가 꾸준히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복약 지도 및 관리, 영양 및 생활관리 지원 등을 제공해 치료 중단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영양 보충식 지원 등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관과 연계하여 치료 지속을 돕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결핵 환자와 그 가족, 밀접 접촉자에 대해 무료 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환자에게 적합한 관리와 치료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 중단 시 전염성과 내성균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환자가 끝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