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봄철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유행 대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 진료 및 단체생활 피해야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14(월) 15:40 |
![]() 포항시청 |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봄(4~6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4~12세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활동 시 유행 사례가 빈번하다.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수두 및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미완료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또한, 발열, 발진, 침샘이 부어오르는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고 전염 기간 등원·등교 등 단체생활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전염력이 강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기관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모두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질환으로, 2회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시는 미접종 아동 보호자에게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해 신속히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