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국 상위권 복지시설 배출… 전주 3곳 ‘우수’, 정읍은 ‘개선’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17(목) 14:41 |
![]() 전북특별자치도청 |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중앙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전국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양로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근 3년간의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등급을 부여했다.
다만 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평가가 유예된 바 있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의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자체평가 ▲현장평가(학계·공무원 등 전문가 참여) ▲이의신청 및 확인평가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이다. 총점에 따라 5등급(A~F등급)으로 평가 등급이 나뉘며, 동일 유형 내 절대평가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국적으로는 사회복지관 287곳, 노인복지관 240곳이 평가를 받았으며, 상위 5%에 해당하는 우수시설 사회복지관 16개소, 노인복지관 13개소와 지난 평가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상위 3%인 개선시설 사회복지관 6개소, 노인복지관 8개소에는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에서는 ▲전주평화사회복지관(우수시설, 2회 연속 A등급, 700만원) ▲전주금암노인복지관(우수시설, 2회 연속 A등급, 700만원)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우수시설, A등급, 700만원) ▲정읍사회복지관(개선시설, A등급, 350만원) 총 2,450만원의 포상금이 중앙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직접 지급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복지시설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만큼, 앞으로도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지속적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