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화신 도의원, 청년사업 공정성 중요... “특정대학 중심 운영 지양해야”

청년 해외인턴 예산 편성 기준 점검 및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4. 17(목) 16:40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도의원
[시사토픽뉴스]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4월 16일 기획조정실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청년 해외인턴 사업과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 등 전라남도 청년 정책 운영에 있어 형평성과 실효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년 해외인턴 사업과 관련해 “전라남도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의의가 있는 사업이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번 추경 예산 증액 배경에 특정 대학 졸업생 수요가 중심에 있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도내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 편성의 기준과 형평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업설명서와 홍보자료 간에 ‘만 34세 이하’와 ‘34세 미만’으로 혼용 표기되어 있어 지원자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에 대해서 “도내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훈련 사업이라는 점에서 방향성은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신규자 교육이 단순한 수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화신 의원은 “도 차원의 청년 지원 정책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꼼꼼한 검토와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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